'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전소민을 향한 뜨거운 포옹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2-10 00:02:00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유백(김지석 분)이 오강순(전소민 분)에게 기습포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상식 2시간 전 유백(김지석 분)의 행적이 공개됐다.
섬을 떠나지 않기로 한 유백은 오강순(전소민 분)에게 "네가. 네가 들어오는거야. 내 프레임 안에. 일단 프레임 인인 것 같긴 한데 아웃 시켜야할지는 좀 더 확인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강순은 "프레임은 뭐고 아웃은 뭔데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유백은 "유니콘 같은 남자가 여길 머무르는 걸 영광으로 알아. 저건 내 선물이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강순은 "또 당해부렸구만. 개뿔"이라고 했다.
최마돌(이상엽 분)은 "사장님이 특별히 내 부탁을 받고 온 사람한테 그렇게 약속을 깨버리냐. 신사답지 못하게"라고 말했다.
한편 오강순은 최마돌에게 소라 튀김을 모두 건넸다. 이를 본 유백은 "너 같은 애를 어장관리녀라고 하는거야"라고 했다. 오강순은 "저는 어장관리를 해본 적이 없다. 우리 섬은 가두리 안하고 다 자연산으로 잡는다"라며 유백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백과 최마돌은 오강순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유백은 "자고 있는데 굳이 깨워서 소라 튀김보다 더 맛있는 칠게튀김 해주겠다고 했다. 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라 잡아서 실컷 드세요. 혼자"라고 말하며 오강순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유백이 "여긴 뭐 맨날 잔치냐"라고 말하자 최마돌이 그만 말하라는 듯이 유백을 툭 치고 지나갔다. 알고보니 오강순의 부모님이 제삿날이었던 것. 제사를 지낸 후 오강순은 바다로 향했다.
유백은 이를 목격하고 뒤따라 갔다. 유백은 엄마와 아빠 품이라고 했던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오강순을 쳐다봤다. 그리고 바다에서 나온 오강순에게 기습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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