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2019년 예산 최종 확정··· 市예산 64억 삭감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8-12-12 00:02:00
내년 살림 울산시 3조5939억-교육청 1조7661억
에너지 특별委 구성결의안등 상정안건 가결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의회가 시와 시교육청의 2019년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의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0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와 시교육청의 2019년 당초예산안과 2018년 추가경정예산안 및 시의 2019년 기금운용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대로 가결했다.
먼저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휘웅 의원이 ‘경동도시가스의 독점적 지위와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손근호 의원이 ‘시청 및 교육청 산하 각급 단체의 수의계약에 관한 제언’, 이시우 의원이 ‘지하시설에 대한 점검과 조치 필요’, 이미영 의원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에 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울산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울산시의회 에너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울산시의회 에너지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울산시 지역혁신협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이상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시에서 요구한 2019년 당초예산안은 올해보다 1670억원 증가한 3조5939억원으로, 이 중 세입예산은 원안가결하고 세출예산은 일반회계에서 63억원, 특별회계에서 1억원을 삭감하는 등 총 64억원을 삭감해 예비비 및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이 위원장은 교육청 2019년 당초예산에 대해서도 2019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098억원이 증가한 1조7661억원으로, 이 중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예산은 10억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윤덕권 의원이 ‘고질적 소방인력 부족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이라는 주제로, 박병석 의원이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현대화사업 추진대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
황세영 의장은 “그동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와 교육청의 2019년 당초예산안과 2018년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한 동료 의원들과 바쁜 시정업무에도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준 송 시장과 노 교육감 및 관계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오는 2019년 당초예산과 올해 추경예산이 의결된 만큼 집행부에서는 올해 계획된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2019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을 위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황 의장은 “또한 시가 5년 연속 2조원대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한 시장과 관계공무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한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과 2018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 처리하는 것으로 38일간의 제201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너지 특별委 구성결의안등 상정안건 가결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의회가 시와 시교육청의 2019년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의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0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와 시교육청의 2019년 당초예산안과 2018년 추가경정예산안 및 시의 2019년 기금운용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대로 가결했다.
먼저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휘웅 의원이 ‘경동도시가스의 독점적 지위와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손근호 의원이 ‘시청 및 교육청 산하 각급 단체의 수의계약에 관한 제언’, 이시우 의원이 ‘지하시설에 대한 점검과 조치 필요’, 이미영 의원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에 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울산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울산시의회 에너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울산시의회 에너지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울산시 지역혁신협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이상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시에서 요구한 2019년 당초예산안은 올해보다 1670억원 증가한 3조5939억원으로, 이 중 세입예산은 원안가결하고 세출예산은 일반회계에서 63억원, 특별회계에서 1억원을 삭감하는 등 총 64억원을 삭감해 예비비 및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이 위원장은 교육청 2019년 당초예산에 대해서도 2019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098억원이 증가한 1조7661억원으로, 이 중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예산은 10억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윤덕권 의원이 ‘고질적 소방인력 부족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이라는 주제로, 박병석 의원이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현대화사업 추진대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
황세영 의장은 “그동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와 교육청의 2019년 당초예산안과 2018년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한 동료 의원들과 바쁜 시정업무에도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준 송 시장과 노 교육감 및 관계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오는 2019년 당초예산과 올해 추경예산이 의결된 만큼 집행부에서는 올해 계획된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2019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을 위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황 의장은 “또한 시가 5년 연속 2조원대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한 시장과 관계공무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한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과 2018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 처리하는 것으로 38일간의 제201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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