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 母, 며느리 백아영 서운하게 한 한 마디 "나는 아들이 1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12-12 00:02:00
6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오정태♥백아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권오중은 오프닝서 "오정태 씨 살이 많이 빠져 보인다. 괜찮은 거냐"고 걱정했고, 오정태는 "주변에서 '생긴 대로 살지 말아라'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내가 보면서도 깊이 반성했고, 그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서 요즘 집안일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정태는 "오늘도 영상을 보면서 나의 예전 생활을 반성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여전한 백아영의 시집살이에 패널들은 고개를 저었다.
이에 백아영은 시누이에 "어머니가 나의 공을 잘 모르는 느낌이다. '내 아들이 잘 났으니까'라고만 말씀하신다. 그게 제일 섭섭하다"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그러자 시누이는 "어머니는 네가 잘하는 건 아는데 그래도 아들이 최고인 거다"라고 설명했고, 시어머니는 백아영에 "너는 2번이다"라고 말해 숙연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정태는 어머니에 "나에 대한 사랑을 며느리에게 50% 줘라"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며 소신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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