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강홍석 "'킹키부츠' 오디션, 여장하고 대학로 걸어"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10 04:53:49

'비디오스타' ‘비디오스타’ 강홍석이 ‘킹키부츠’ 오디션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정준하, 테이, 강홍석, 최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홍석은 “제가 29살 때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에 치마만 입고 나왔는데 제 종아리의 알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MC 박나래가 “여장을 하고 택시를 탄 적이 있다더라”라고 물었고 강홍석은 “그냥 가면 인물의 감정을 모를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그는 “그래서 의상을 제작하고 부츠도 제작해서 맞추고, 분장 팀 불러서 가발까지 다 갖춘 채 대학로를 30분 동안 걸었다”라고 여장을 하고 오디션을 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강홍석은 ”걸었더니 감정이 이입되고 감정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바로 택시를 타고 오디션을 보러갔다“라며 ”합격한 뒤 상도 타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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