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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트리 숲’ 조성 포스터.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전국 최초로 나무심기 앱 ‘온트리’를 개발한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의 탄소저감 실천 노력이 3일 ‘온트리 숲’ 조성으로 결실을 맺는다.
‘온트리(OnTree)’는 사용자가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포인트를 모으면 나무를 심어주는 친환경 실천 나무심기 앱으로, 이번 성과는 구가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나무심기 앱 ‘온트리’를 개발한 지 3개월에 만에 이룬 성과라고 구는 2일 밝혔다.
참여방법은 분리배출하기, 전기 플로그 뽑기 등 일상 속 12가지 친환경 미션을 실천하면 되는 것으로, 1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20포인트를 부여하고 총 1000포인트를 달성하면 1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다.
첫 성과로 조성되는 ‘온트리 숲’은 송파둘레길과 연결된 문정법조단지 내 소리공원(문정동 361-3)에 들어선다.
3일 오전 10시30분 박성수 구청장과 우수활동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배롱나무, 칠자화, 좀목형 교목과 더불어 덜꿩나무 등 관목까지 1475그루가 심어질 예정이다.
구는 환경보호 실천으로 조성되는 ‘온트리 숲’이 도심에서 우리가 배출하는 탄소를 다시 흡수하고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구를 위한 실천이 선순환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첫 번째 ‘온트리 숲’을 시작으로 구는 향후 타 지자체, 민간단체, 기업과 협력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온트리가 전국에 확산돼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도록 송파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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