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코로나19 대응 잘한다”는 응답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질문에는 ‘3단계 격상’보다 ‘2단계 유지’가 압도적으로 높아
부산의 전반적인 생활 여건·시의 정책추진 만족도 및 노력도 전년 동월 대비 급상승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9-29 10:20:19
[부산=최성일 기자]
| 여론조사결과 인포그래픽 부산시민 10명 중 7명이 시의 코로나 대응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현재 부산의 전반적인 생활 여건을 묻는 질문에는 전년 동월(44.1%) 대비 15.7%p 증가한 59.8%가 좋은 편이라고 응답했다. 부산시의 현재 시정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전년 동월(43.9%) 대비 14.1%p 증가한 58.0%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부산시가 현재 시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 동월(60.0%) 대비 7.4%p 증가한 67.4%였다. 배병철 부산시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기 격상 및 기간연장 등 선제적인 조치에 시민들이 만족해하시는 것 같다”며 “시민들께서 믿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감염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시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역·성·연령별 제곱근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을 통해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 임의걸기)방식으로 시행되었으며 만18세 이상 부산시민 1,000명이 참여, 표본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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