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청누리길 걸으며 피서와 힐링 동시에”
시원한 대청계곡 따라 낸 숲길 산책
대청도시숲 초록빛 대나무도 발길 유혹
다양한 음식점·카페 먹는 즐거움까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7-27 15:52:42
[김해=최성일 기자]
| 피서철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 멀리 가지 않고도 기분을 낼 수 있는 동네 피서지에 새삼 눈길이 간다. 장유사 아래 대청계곡은 불모산(801.1m) 자락에 양 갈래로 형성된 6km 계곡으로 경관이 빼어나 여름이면 김해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또 양 갈래 계곡은 물론 주변으로 닭·오리 백숙집부터 한식, 중식, 양식, 커피전문점까지 다양한 맛집이 있어 음식관광을 즐기는 이도 상당하다. 대청계곡 또 하나의 명소 ‘대청도시숲’ 인공폭포에서 누리길 방면이 아닌 주차장 쪽으로 향하면 푸른 대나무숲이 인상적인 대청도시숲이란 또 하나의 명소가 나온다. 출렁다리를 기점으로 하면 걷는 거리는 누리길과 비슷하다. 대청도시숲은 축구장 면적(0.714㏊)의 4배에 달하는 2.8㏊ 규모이다. 이 중 대나무가 40%(1.2㏊)를 차지하며 상수리나무, 해송, 활엽수가 섞여 있다. 이곳은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 지난해 11, 12월 두 달간 2억4500만원을 투입해 기존 대나무숲을 정리하고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산림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의 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전국에 311곳이 있으며 김해 유아숲체험원은 양산국유림관리소 관내에서 부산 장산, 울산 녹수, 창원 진해에 이어 4번째이다. 크게 4개 놀이공간으로 나눠 △창의놀이공간(흙놀이터, 균형시설, 인디언집) △신체발달공간(나무타기, 밧줄건너기) △체험놀이공간(야외수업장, 모임장) △기타 놀이공간(징검다리, 미로, 트리데크)이 조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봄에는 야생화를 관찰하고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국수나무 화관 만들기’, 여름에는 매미 관찰과 나뭇잎으로 매미를 만들어보는 ‘숲속의 성악가 매미’, 가을에는 도토리 관찰과 체험의 ‘도토리의 여행’이 있다. 이외에도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 2회 가족과 함께하는 특화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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