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대성동고분군 10차 발굴서 가야 주요 유물 발견
막바지까지 국내 최초 발굴 사례 잇따라
지난해 12월부터 63기 조사 600점 발굴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7-30 13:05:42
[김해=최성일 기자]
|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관장 송원영)의 대성동고분군 제10차 학술발굴조사에서 가야시대 의미 있는 유물 발굴이 잇따랐다. 대성동고분군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층 묘역으로 사적 제341호이다. 벽옥제(碧玉製)로 만든 화살촉은 9점이 한 무덤에서 출토된 최초의 사례로 실제 화살촉이 아닌 의기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108호분에서는 철제 투구 1점도 추가로 출토되는 등 한 유구에서 총 400여점의 유물이 쏟아졌다. 동물모양 청동허리띠고리는 115호분(널무덤)에서 출토됐다. 널무덤 중앙부에서 나란히 출토됐으며 호랑이 허리띠고리와 말모양 허리띠고리가 함께 부장된 사례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성동고분군의 10차 발굴 성과는 가야사 복원 국정과제와 우리 시 가야유적벨트 조성의 핵심 과제로 활용되는 동시에 목전에 둔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