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설 명절 대비 특별 방역점검 실시
2월 14일까지 음식점·카페·유흥시설 등 대상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1-31 09:27:27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가족·친지 모임 증가로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가 있는 음식점과 카페, 유흥시설 등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내용은 음식점 및 카페에 마스크 착용 여부, 출입자 명부 작성 및 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부터 5인 이상 동반 입장 및 모임 금지, 21시 이후 실내영업 중단 여부 등이다.
특히 카페는 2인 이상이 음료를 주문했을 경우 매장 내 머무는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는 추가된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유흥시설의 경우 경찰과 합동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힘든 시기지만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최근 지속적인 지도점검에도 불구하고 관내 음식점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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