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관내 사설항로표지 142기 점검 실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01-23 10:23:37

▲ 해양기상관측 등부표 설치전경(출처=목포지방해양수산청)[목포=황승순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관할 해역에 설치‧운영 중인 개인 소유의 항로표지(이하 사설항로표지) 142기에 대해서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사설항로표지는 선박 안전을 위해 해상공사 구역이나 해상 구조물 표시뿐만 아니라 해상에서의 기상 및 풍력자원 측정 등을 위해 개인이 허가를 받아 설치하는 항로표지이다.

한국전력공사 등 34개 기관이 등대 15기, (등)부표 90기, 교량등 32기 등을 운영 중으로 상반기(77기)와 하반기(65기)로 나눠 현장과 서면을 번갈아 실시할 계획이다.
▲ 해상풍력 기상탑 등대 설치전경(출처=목포지방해양수산청)  또한 서‧남해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관할 해역에 설치된 사설항로표지의 허가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시설 관리 상태, 법정 예비품 보유 등을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실태점검 과정에서 소유자 및 항로표지관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개선사항 등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 볼 예정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최적의 해양교통 환경조성과 해상풍력산업 발전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