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송해, 사별한 아내 대한 애틋함 "침묵 지켜 미안해"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2-30 00:00:43
최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송년 특집으로 방송돼 때론 뜨거운 열정으로, 때론 먹먹한 눈물로 우리의 가슴을 두드렸던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다시 방송됐다.
송해는 아내의 묘 앞에서 “100년을 가약하고 사는 부부라는 게 일심이 돼서 늘 외로울 때나 적적할 때 친구가 돼줘야 하는데”라며 “아시다시피 내가 돌아다니는 직업이다보니 그렇게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해는 “희극 하는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면 말들을 안 한다”며 “침묵을 많이 지켜서 미안하다”고 아내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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