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문 채택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4-21 10:33:01
[양산=최성일 기자]
양산시의회(의장 임정섭)가 지난 4월 13일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발표에 대해 깊은 우려 표명과 함께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결의문을 통해 동일본대지진으로 폭발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150만톤을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은 인류의 생명과 안전보다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신속하고 비용적으로 유리하다는 자국 이익만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며, 이는 돌이킬 수 없는 인류 역사의 큰 과오가 될 것임을 경고하였다.
양산시의회는 차기 회기에서 위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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