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조례 제정”, 부산시 수소산업 본격 시동

- 미래성장 ‧ 기후변화 ‧ 탄소중립 ‧ 에너지전환 모두 대처할 수소, 조례 제정으로 탄력
- 제대욱 의원 오랜 구상과 수차례 의견수렴 거쳐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전반 담아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9-06 10:34:52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동시에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그리고 에너지전환이란 막중한 과제의 해결책이 될 수소산업이 이제 법제도적 뒷받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부산광역시의회 제대욱 의원이 대표로 추진하고, 배용준(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1)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부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 수소산업 기본계획 수립 ▲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 수소산업위원회 설치 및 운영 ▲ 기업유치와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수소산업에 관한 모든 내용을 꼼꼼히 담았으며, 그동안 수소산업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 왔던 ‘수소는 위험하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시민 이해 증진, 사회적 공감대 확산, 주민 수용성 강화 등의 교육‧홍보 사업 추진을 명시하고 있다.

제 의원은 조례 제정에 대한 소회에서 “에너지는 항상 인류 문명을 좌지우지했기에 수소라는 신에너지의 중요성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며, 여기에 더해 친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를 통한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수소경제로의 이행이라는 세계적 추세와 정부정책 기조에 부산이 뒤쳐지지 않고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시가 상위법과 본 조례가 부과한 수소산업 육성 책무의 당사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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