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김정태 부인 "아들 지후와 일상적 대화 거의 안 해"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2-26 00:00:56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는 김정태 부부가 아들 지후 군의 교육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후 군의 일상을 살펴본 전문가는 김정태 부인에게 "아이와 일상적인 대화는 많이 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태 부인은 "일상적인 대화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도 부부는 지후 군과 일상적인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를 보고 전문가는 "지후가 원하는 대로만 내버려두고 있다. 근데 그렇게 하면 안 되는 아이다. 아이 시야 안에 부모님이 들어가야 한다"며 "말과 행동을 보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정태 부부에게 "두 사람의 검사 결과를 보면 자녀를 다 출가시킨 노부부 같은 성향을 보인다. 아이들에게 성취 압력과 기대 심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정태 부인은 "저는 아직 지후가 어리고 어차피 더 크면 할 일도 많아질 텐데 지금 하기 싫은 걸 시키고 싶지 않은 생각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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