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늘 적기 파종과 적정 시비 당부

따뜻한 겨울로 조기 파종 및 시비 과다 때는 이상 증상 대발생 경고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0-08-30 11:10:33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마늘 파종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파종과 적절한 비료 주기를 통해 이상증상을 예방해 주길 당부하고 나섰다.

▲ 정상적으로 자란 마늘(왼쪽)과 생장이 덜 된 벌마늘(오늘쪽) 비교 이미지 / 강진군 제공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난지형 마늘의 파종 적기는 9월 하순~10월 상순이며, 적기에 파종해야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다. 이보다 조기 정식 할 경우에는 벌마늘이나 인편 무름 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라 토양 내 비료가 과다할 경우 웃자람으로 조직이 약해져 병해에 취약하며 2차생장 발생률도 높아진다.

올해 강진군에서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남도종 49%, 대서종 20%에서 벌마늘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마늘의 생리장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식 시기를 9월 하순 이후로 정하고 우량 종구를 확보해 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마늘 정식 전 퇴비와 석회는 정식 1~2주 전 전 포장에 골고루 뿌린 후 깊이갈이를 하고 토양분석을 통해 시비량을 정해 밭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춘기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기후변화로 마늘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으나 지금부터 잘 준비해 피해 예방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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