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여성회관 새 단장 공동육아나눔터 무료 운영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1-07-25 11:17:25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여성회관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여성의 역량강화와 취ㆍ창업 준비시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회관내에 신설해 운영된다.

여성회관 1층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매트를 시공했으며, 벽 블록 등 장난감과 도서를 비롯해 수유실, 기저귀갈이대 등의 시설을 갖췄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내 돌봄은 한국자유총연맹 예산군지회 여성회가 맡게 되며, 군은 안전한 돌봄 환경 제공을 위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 돌봄시 발생하는 위기 응급상황 대처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취업 및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경력단절여성의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진출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동육아나눔를 비롯한 여성회관이 지역 여성들에게 열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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