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민재난지원금” vs 국민의힘 “손실보상법 처리”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6-01 11:26:5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하반기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검토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손실보상법 처리가 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피해계층 집중지원, 완화적 통화정책을 위해 전국민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하다”며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이날 아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500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손실보상법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 재난지원금을 얘기하는 민주당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안도 나오지 않은 만큼 허공에 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