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청렴청책 협의체’정기회의 개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10-28 15:11:13
[남악=황승순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청장 김재규)은 27일(수) 15시 전남경찰청 7층 남도마루에서 전남경찰청 지휘부와 청렴·반부패 전문가가 참석하여, ‘청렴정책 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수사권 개혁’ 및 ‘자치경찰제 시행’ 등 경찰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정책 등을 검토하고, 조치해야 할 사항들을 권고하기위하여 개최됐다.
전남경찰청 청렴정책 협의체는, 외부위원장과 전남경찰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경찰 현안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외부위원 8명*과 전남경찰청 지휘부 9명*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 외부위원(위원장 포함) : 교수 2명, 변호사 2명, 시민단체 3명, 반부패 전문가 1명
* 지휘부 : 전남경찰청장, 공공안전·수사부장, 청문·경무·수사심사·수사·생안 과장
회의에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 김태성 위원은, “회의에 참석해 보니 그간 경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해 왔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면“앞으로 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등 경찰의 청렴정책 추진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안정적인 경찰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청렴하고 공정한 경찰상 정립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도민의 입장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여, 선진 일류 청렴경찰로 도약하겠다”며 강력한 반부패 정책추진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전남경찰청 청렴정책 협의체는, 정례적으로 반기 1회 회의를 개최하되, 도민의 입장을 제시하는 등 필요한 때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게 되며, 전남경찰의 청렴도 향상이나 부패예방을 위한 제도의 개선을 주문하거나, 부패사건 발생 시에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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