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마늘 주산지 무안에 파속채소연구소 건립된다
28일 업무협약 체결...연구기능 강화, 일자리 창출 기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11-03 15:48:00
양파, 마늘의 주산지인 무안 현경면 일원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 연구소가 건립될 예정이다.
무안군은 지난 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파속채소연구소 신설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속채소연구소는 국민 식생활에 필수적인 양파, 마늘과 같은 파속채소의 신품종과 이용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거점이다.
이번 연구소 건립은 무안군 관계자들이 수 차례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무안으로의 유치 타당성을 설득한 결과물로써 연구소가 완공되면 국산 종자 보급률을 높여 수급안정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무안은 양파, 마늘의 최대 주산지역인 만큼 파속채소연구소 유치를 통해 연구 기능이 확대되면 기후변화에 따른 연작장해와 병해충 방제 연구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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