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경남교육 다모임' 개최
코로나19 대응 과정 공유하며 미래교육 확산 프로젝트 시작
생활 속 거리두기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토론 처음 시도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6-22 12:08:46
[창원=최성일 기자]
자유토론회사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 위기 속 대응 과정을 성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6월 22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경남교육 다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다모임은 현장 참여 인원을 줄이고 온라인 참여제를 처음 도입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그 실효성을 높였다. 도교육청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오프라인 다모임을 TV로 시청하며 학교현장의 방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학사일정 조정 시 혼란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날은 ▲ 위기 상황 발생 시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방안(부서별 적정 인원 차출 특별 비상대책반 운영) ▲ QR코드를 통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 도입 ▲ 지속 가능한 학교방역(보건)을 위한 메커니즘 구현 ▲ 양질의 원격수업 제공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 본청 부서별 역할 재점검 및 소통체계 정비 ▲ 교육청-학교 간 소통체계 강화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성찰하고 코로나 이후의 경남교육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오늘 다모임을 계기로 이후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남교육청은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함께 힘써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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