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현장 의정활동 펼쳐

중랑푸드마켓 면목점·신내점, 묵2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4곳 방문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5-31 12:10:35

▲ 중랑푸드마켓 면목점을 찾은 중랑구의원들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중랑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지난 27일 제24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면목4동 중랑푸드마켓 면목점과 묵2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묵2동 ‘도로명주소 홍보용 우편함’ 설치 골목, 신내1동 중랑푸드마켓 신내점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각 현장에서 의원들은 관련 공무원과 현장 근무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연관된 세부사항에 대해 심도 깊게 질의했다. 또한 직원들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느낀 문제점과 고충에 대해 청취했다.

먼저 의원들은 지난 2020년 1월 개소한 중랑푸드마켓 면목점에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설비를 면밀히 살피고, 뜻있는 사업체와 주민들의 기부물품 수급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곳에는 은승희 중랑구의장도 자리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청취했다.

이어서 의원들은 묵2동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이동하기에 앞서 청년문화발전소를 둘러본 뒤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묵2동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을 전해 듣고 주민 중심의 재생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묵2동 지역내 ‘도로명주소 홍보용 우편함’이 설치된 동일로169길 9 주변에 방문해 새로운 우편함에 대한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관련 부분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뒤 마지막으로 중랑푸드마켓 신내점을 찾았다.

의원들은 거주하는 동에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동일한 성격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신내점과 면목점이 보유하고 있는 식품 및 물품의 종류와 질에 균형을 맞춰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김진영 복지건설위원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언제나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잘못된 부분은 시정을 요구할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개선책을 함께 제시해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랑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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