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소재 ㈜미주산업, ‘2020년 전라남도 중소기업 대상’ 은상 수상

코로나19 위기 속 성과 빛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0-12-23 15:27:17

▲ ‘2020년 전라남도 중소기업 대상’ 은상을 수상한 영암군 대불산단 내 ㈜미주산업 근로자들 작업 모습 / 영암군 제공[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 추천을 받은 ㈜미주산업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 3일 현장발표를 거쳐, 전라남도 공적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대망의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라남도에서는 2007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된 ‘전라남도 중소기업 대상’을 통해 총 14회, 50개사의 도내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해 3년간 융자한도 확대와 및 이자 지원 등 금융혜택을 주고 있다.

2006년 5월에 ‘정직’이라는 사훈 아래 설립된 ㈜미주산업은 선박용 철의장품 제작업과 도장업 분야에서 왕성한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12월 기준, 3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해 2019년 전라남도 고용우수기업.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 내 신규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왔다.

또, 안전보건 분야와 품질분야 등 다방면에서 국제 표준 ISO 인증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미주산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별도로 설립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에도 역량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도내 소재 아동보육시설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으로 전라남도지사와 영암군수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출.퇴근 차량 유류비 지원, 재직 근로자에게 주거지를 지원하는 등 사내 근로자들의 복지 분야에 관심을 쏟아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 상승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대유행하는 시기에 영암군에 있는 기업이 좋은 소식의 당사자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암군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영암군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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