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태원 "아내 이현주는 부처, 나 같으면 떠났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28 00:00:01

김태원이 아내 이현주를 부처라고 언급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태원은 아내 이현주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올해 또 한 번 패혈증으로 생사를 오가며 후각을 잃어 우울증이 왔다고 고백한데 이어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공개했다. 김태원은 아내와 아들을 필리핀에, 딸을 미국에 보내고 혼자 사는 기러기 아빠.

아내 이현주는 발달장애 아들을 케어하느라 따로 쏟을 에너지가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생 옆에서 보호하려고 노력했다”며 남편 김태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아내의 말에 동조하며 “부처라고 봐야 한다. 저 같으면 벌써 떠났다. 내가 그 친구였으면 10번은 떠났을 거다. 일으킨 사건이 너무 많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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