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25전쟁 70주년 기념 설치미술 특별전 개최
9.29.~12.27. 부산시 시립박물관 야외 앞마당, 6·25 전쟁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거대 설치미술 작품 전시
유명 설치미술 작가인 강익중 작가와 6·25전쟁 22개 참전국 어린이 12,000명 참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0-06 13:40:32
[부산=최성일 기자]
| 「부산 아리랑」전면 모습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시립박물관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9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박물관 야외 앞마당에서 설치미술 특별전 ‘부산 아리랑’을 국가보훈처(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기획단)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이번 특별전을 즐길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산 아리랑’ 관람 소감을 게재하면 박물관 내 안내데스크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송의정 부산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세계 유일의 ‘UN평화문화특구’ 내에 있는 부산박물관에서 개최된다는 공간적 의미뿐만 아니라, 역사를 기억·환기하는 방식을 활자에서 설치미술 작품으로 바꾸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이를 통해 ‘평화’에 대한 염원과 6·25전쟁 70주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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