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59회 임시회 마무리

올해 1차 추경 6800억4100만원 확정··· 383억↑
지역경제 사업 우선 편성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5-25 16:30:49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는 최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20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어 지난 2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당초 6416억6800만원에서 383억7300만원 늘어난 6800억4100만원 규모로 추경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가칭)미래꿈 문화 전시관 시설비 및 부대비 2억원, 안전관리 및 복구지원 일반운영비 2억1350만원 등 총 5억3350만원을 삭감하고, 삭감된 재원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상철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방역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우선 편성하고, 시급성이 떨어지는 분야에 편성된 예산은 삭감하거나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수 의장은 "예정없이 긴급하게 추가된 회기임에도 불구하고 추경 예산안 심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과 자료준비에 수고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집행부에서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이 적기에 집행돼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6월7일부터 28일까지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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