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 '목포 낭만콜' 개선··· 市, 앱의 콜 멈춘 현상 수정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10-31 12:33:58

[목포=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시 브랜드 콜택시인 ‘목포 낭만콜’의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용객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최근 낭만콜앱의 콜 멈춤 현상 수정 및 콜사인 시간을 변경을 통한 배차 속도 향상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목포지역 전용 모바일앱인 낭만콜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별도 콜센터 운영으로 인한 이중배차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낭만콜은 앱 사용이 간편하고 배차도 신속해 이용객 대기 시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다른 택시앱과는 다르게 전화로도 호출이 가능해 젊은층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중ㆍ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많다.

운영 첫 달인 2020년 11월의 1만2628건 호출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는 7만6875건, 9월 말 11만5701건 등 증가세를 보이며, 총 70만6372건이 호출돼 목포의 대표 브랜드 콜택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와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을 개선했기 떄문에 택시업계 활성화와 이용객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목포 낭만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으로 꾸준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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