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0부산청년주간' 개최
9월22~26일 유튜브, 바다TV 등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 온라인 생중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콘퍼런스와 정책 토론, 다큐멘터리 상영 등 부대행사도 다채
노동, 주거, 지역공동체 등 청년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공론의 장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9-20 12:36:00
[부산=최성일 기자]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는 22~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드러난 청년의 ‘약한 고리’와 일상의 변화를 들여다보고, 청년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2020 부산청년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코로나19가 들춘 청년 노동환경을 조명하는 ‘노동’ 세션(24일 오후 7시 30분~9시), 청년과 지역의 협업을 논의하는 ‘사회공헌’ 세션(25일 오후 5시~6시 30분), 1인 가구와 캥거루족을 비롯해 다양한 청년의 집 문제를 다루는 ‘주거’ 세션(26일 오후 1시 30분~3시) 등으로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실험실 - 우리가 만드는 지역, 우리가 만드는 미래’가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다. 지역 청년공동체 사례 발표를 통해 청년이 변화의 주체로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모든 행사는 청년주간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방송 바다TV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지역 12개 민간 청년 공간에서 소규모 인원이 영상회의 등으로 청년주간에 함께할 수 있도록 ‘다른공간, 같은시간’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페이스북 ‘부산청년주간’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2020부산청년주간’ 계정, 부산시 청년정책 플랫폼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지난 8월 청년기본법이 시행되고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정한 뜻깊은 해”라며, “이번 청년주간을 통해 청년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고 정착하며,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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