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07회 제1차 정례회 폐회

"日 독도 영유권 도발 규탄··· IOC 중립 촉구"
'이길연 의원 발의' 결의안 채택
정부에 단호한 대응 촉구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6-29 12:40:23

▲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규탄 및 IOC 중립 촉구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한 도봉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가 최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30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을 심사했다. 또한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복지건설위원회 현장방문 및 2021년도 주요업무 진행사항 보고, 구정질문 및 답변 등의 일정으로 정례회를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조미애 의원, 부위원장에 이길연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으로는 강철웅, 유기훈, 이경숙, 이성민, 이은림 의원을 선임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을 심사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김기순 의원이 “일부 의원의 불성실한 의정활동 지적 및 도봉구의회 자성 촉구”를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10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과 구정 정책에 관해 묻고 제안했다. 

 

또한 지난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과 소관 국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서 채택된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규탄 및 IOC 중립 촉구에 대한 결의안’(이길연 의원 대표발의)은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대한민국의 영유권을 도발하고 있는 일본 정부와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는 IOC에 대해 규탄하고, 정부에 독도 영유권 도발 행위에 대한 즉각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한 지난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공인 조례안(김기순 의원 대표 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홍국표 의원 대표 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미애 의원 대표 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부패행위 신고 및 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등 13건을 원안가결했다.


아울러 ▲창동 메이커스페이스 관리·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창동일대 도시재생거점 이음·공음 관리·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유기훈 의원 대표 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기순 의원 대표 발의)등 5건은 수정가결했다.

특히 제4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사회적경제 3법 제정 촉구 건의안’(홍국표 의원 대표발의)은 안정적인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3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한 같은 날 채택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강철웅 의원 대표발의)은 국회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시행하고, 정부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명예회복, 피해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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