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조속히 추진을”
촉구 건의안 채택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행을"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1-09-06 18:06:51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가 시의 균형 발전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은 입북동 일원의 35만7000㎡ 부지에 에너지기술·바이오·나노 등 첨단 연구집약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4~2019년 계획으로 추진됐으나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단계에서 제동이 걸려 7년간 답보 상태였다. 지난 3월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입안 절차부터 다시 진행하라는 국토교통부의 요구에 따라, 수원시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을 재개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수원시에 다시 입안 절차부터 진행할 것을 요구한 만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빠른 시일내에 적극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수원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향후 관계부서-시의회-주민 TF를 구성해 통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