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제265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용산구에 '이건희 미술관'을··· 세계적 랜드마크로"
12건 안건 원안·수정 가결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6-24 16:30:21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는 최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6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1일 각 상임위원회 활동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이어졌으며, 22일 열린 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한 안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요구안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요구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2021년도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유재산관리계획(수시분)안 ▲2021년도 용산구 공유재산관리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건희 미술관’ 용산구 건립 촉구 건의안 등 총 11건은 예결위와 각 상임위의 심사 결과, 원안가결 처리됐다.
이와 함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은 예결특위의 심사 과정을 통해 수정가결 처리됐다.
한편,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용산구에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유치해줄 것을 정부 및 관계기관에 건의하고자 '이건희 미술관 용산구 건립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건의안은 구의원 12명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이현미 의원은 "용산구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살았던 제2의 고향이며 삼성미술관인 '리움'이 위치해있고, 서울의 중심으로 교통이 용이해 관광객 접근성이 높아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되기에 가장 타당한 장소라고 생각한다"라며 "용산에 유치한다면 국내외 관광객에게 가장 큰 효용과 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적 특성과 결합해 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부상해 우리나라를 세계에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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