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제280회 임시회 개회
저장강박 의심가구·필수노동자 지원 '청신호'
조례안 상정··· 안건 심의 돌입
건전 음주환경 개정안 추진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2-22 17:07:12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는 최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 안건을 심사하고 마지막날인 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각 상임위에서 심사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윤정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성북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스타트업 하우징 조성 부지매입 및 신축) ▲2021년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출연 동의안 등 9건이다.
김일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사라져버린 해이기도 했지만 그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받침목이자 희망이 되어준 해이기도 했다. 성북의 희망이 되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북구의회는 지난 연말 제정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과 발맞춰 더욱 전문적인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적합한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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