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가 최근 제28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현장 의정활동과 각종 조례안 등 안건처리,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됐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오전 제2차 본회의에선 조례안 등 상정된 14건의 안건처리 및 정택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공기환 의원, 나상희 의원의 구정질문이 있었다.

이날 정택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에서 양천구로 전입한 5급 인사발령 관련 구청장의 해명을 요청했다.

또한 공기환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목2·3동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며, 나상희 의원은 청소년 자살 예방 역량강화 및 민선7기 공약사업 관련 제안을 하고 구청장과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통과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인숙 의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정택진·이인락 의원) ▲양천구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란 의원)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신상균 의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수옥 의원) ▲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윤인숙·박종호·정순희 의원)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재식 의원)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 조례안(박종호·심광식 의원)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택진 외 17인) 등 9건이다.

구청장 제출 안건 중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수정가결 되었고, 구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4건은 원안가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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