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회원 강동구의원, 고덕동 자원순환센터 건립부지 점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4-01 16:17:23

▲ 고덕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건립예정부지를 방문한 서회원 의원(오른쪽)이 관계자들과 의논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 서회원 의원(명일1동, 길동)이 최근 강동구 쓰레기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고덕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건립예정부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고덕동 85번지 일대 자원순환센터 건립예정부지에는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등의 반입제재 조치로 쓰레기를 수송하지 못해 1800톤 가량의 쓰레기가 쌓여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반입총량제는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폐기물을 2018년 반입량의 85% 수준으로 줄이도록 하고 있으나, 오히려 수도권 지자체의 반입량은 2018년보다 늘고 있다.

서회원 의원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재건축으로 인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점, 코로나19로 인해 음식 배달이 늘고,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쓰레기가 증가한 점” 등을 언급하며 강동구의 쓰레기 증가폭이 큰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점검을 마치며 서회원 의원은 “구민 불편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구청 관계부서의 빈틈없는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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