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제257회 임시회 폐회
郡 올 2차 추경 7023억 중 1억4000만원 삭감
총 22건 안건 의결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1-09-13 14:42:55
[합천=이영수 기자] 경남 합천군의회가 최근 제257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그동안 소관 위원회별로 심의된 22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먼저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고급오락장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19건의 각종 안건은 효율적 행정 업무추진과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개정안으로 원안가결 됐으며, 2021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이 승인되어 오는 11월16~23일 8일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계획이다.
다만 ‘합천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본회의 의결과정에서 이의제기가 있어 표결을 거쳐 원안가결 됐다.
1회 추경 대비 257억여원이 증액돼 총 7023억여원으로 제출된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대양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군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가치를 높여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돼 1억4000만원을 삭감’하는 수정안이 가결됐다.
끝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임춘지의원이 ‘초계·적중 운석 충돌구 개발’을 재차 주장하면서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배몽희 의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았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잠시 멈춰야만 한다”면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의 즐거운 만남 대신, 충분한 휴식으로 고단했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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