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촉구··· 경기북부 교통 사각지대 해소해야'
정례회서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 상정
김경진
kkj@siminilbo.co.kr | 2021-06-24 14:34:01
[동두천=김경진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회가 최근 제304회 동두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0회계연도 동두천시 결산 승인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부서별 추진사업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개선사항 및 대안을 제시했으며, 감사결과 지적사항은 총 163건(시정 120건, 권고 43건)으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2020회계연도 동두천시 결산 승인안’은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됐는지에 대해 심도 있고 전문성 높은 심사를 거쳐 원안대로 의결했다.
제5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동두천시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동두천시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 ▲동두천시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동두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안 ▲정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 등이 있다.
이중 정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의견 차이로 인해 토론 후 표결을 실시했다. 표결 결과 찬성의원 1명, 반대의원 6명으로 본 안건은 부결되었다.
또한 이번 제5차 본회의에 박인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이 상정됐다.
결의문은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은 새로운 교통 허브의 탄생으로 포천·연천 등 경기북부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그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왔던 동두천시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므로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문영 의장은 “금번 회기 동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조례안 심의로 노고가 많으셨던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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