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여봉무 의장)가 종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종로구 청소년의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15일 구의회에 따르면 종로구 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8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2명,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제1부 위촉식에서는 위촉된 청소년들에게 위촉장 및 의원증, 배지가 배부됐으며, 제2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아동권리 및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위한 교육이 있었고, (사)대한민국 청소년의회에서 앞으로의 역할 및 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제3부에서는 종로구 청소년의회 의장단 선출 및 위원회 구성이 있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의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보니 지방자치와 의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봉무 의장은 “코로나19로 발대식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제1대 종로구 청소년의회가 구성돼 매우 기쁘다”며 “지방자치는 주민의 권리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의회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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