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바른조례 연구모임' 조례 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8-31 15:18:20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 의원연구단체 '성북구 바른 조례 연구모임'이 최근 이틀간 구의회 4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성북구 지방의회 소관 자치법규 정비 및 성북구 맞춤형 조례 발굴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북구 바른 조례 연구모임은 구 현존 조례를 정비하고 나아가 새로운 조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혜영(대표)·정해숙(간사)·진선아·안향자·양순임·임현주·김우섭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구 조례 전반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시의성 있는 대처와 안착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문화적 특징을 반영하면서 구민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조례발굴을 목적으로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정 대표 의원은 "지방정부의 법규범이라고 할 수 있는 조례가 상위 법령의 제·개정이나 지역사회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이는 곧 지역 주민들의 피해로 돌아올 수 있다"라면서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자치분권의 새로운 시대가 찾아온 이 시기에, 이번 연구용역을 기초로 적절한 조례 정비와 지역 맞춤형 조례 발굴로 구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