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안심방역 시내버스 운행… 공기살균기 설치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1-04-25 13:07:36

[아산=박명수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의 방역 및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충남도의 지원과 지역내 시내버스 업체인 온양교통, 아산여객의 협력을 통해 이달부터 공기살균기와 후방카메라가 설치된 ‘안심방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안심방역버스’를 통해 지역내 시내버스 전차량 132대에 버스내 공기 살균과 악취 저감을 위한 공기살균기와 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방카메라 설치되며 이용객의 마스크가 오염 파손되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여분의 마스크도 비치된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방역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시내버스 환승센터와 운전원 쉼터 등에 공기살균정화기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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