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개회

市 1차 추경등 안건 처리··· 시정·교육행정 질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6-16 13:31:0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오는 7월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정례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 및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지난 10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와 관련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후, 15일부터 진행됐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16~22일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본부·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며, 23일부터 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29일~7월1일 3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며, 마지막 날인 7월2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0대 서울시의회가 후반기로 접어든 지 1년이 다 돼간다”며, “취임시 약속했던 ▲서울의 공동책임자로서 흔들림 없는 시정을 하겠다는 약속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 ▲자치분권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을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시민이라도 책임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입법과 행정참여도 확대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담긴 ‘주민조례발안제’가 그 첫걸음이 돼줄 것”을 강조했다.

또 “민주화의 숨결로 되살아난 서울시의회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더욱 밀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더 완전한 주권재민을 이뤄내며 언제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서울, 상생과 공정이 살아있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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