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 농업인들이 충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한 제14회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내 농업인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입선 2명 등 5개 분야에서 13명이 입상했다.

각 부문 수상자를 보면 나에게 쓰는 편지 부문에서 ‘토마토 오빠농장’ 신진섭씨(40)가 대상, ‘정원농장’ 홍정아씨(42)가 최우수상, ‘오늘사과농장’ 김영임씨(50)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100일 포스팅(20~30대) 부문에서 ‘숲속표고 아이들 농장’ 양지영씨(38)가 최우수상, ‘선호굼벵이농장’ 홍예지씨와 ‘딸바보농장’ 송재필씨(38)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100일 포스팅(40~50대) 부문에서 ‘방앗간 봄봄’ 장시춘씨(55)가 최우수상, ‘산골표고농원’ 하희경씨(41)와 ‘에스베리농장’ 박상현씨(40)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나의 전원일기(유튜브 영상)부문에서 ‘봉림 중앙농원’ 이계원씨(62)가 우수상을, life goes on(사진전) 부문에서 ‘자연이주는 선물농장’ 성석제씨(44)가 최우수상을, ‘가브리엘 농장’ 이기순(57)씨와 ‘정원농장’ 홍정아씨(42)가 입선을 하는 등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밖에도 ‘굿팜마케팅 연구회장’ 최경숙씨(57)가 농업인 정보화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정보화농업인연합회장으로부터 우수공로자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3월8일부터 6월21일까지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 또한 지난 7월29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예산의 우수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기술 보급과 정보화 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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