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6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10~20일 2021년도 행감··· 28일엔 상임위별 상정 안건 최종 의결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6-09 15:00:00

▲ 이성수 의장이 제260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최근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2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9일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을 진행하고 10~20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21~27일 상임위원회별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각종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8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별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정례회를 폐회한다.

상임위별 처리할 안건들을 살펴보면, 행정재무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동구 기초푸드뱅크마켓 민간위탁 보고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동주택 관리원등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한다.

아울러 행정재무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예산집행실명제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건강음식점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한다.


이성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도 방역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과 필수노동자, 공무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방역과 백신접종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성동구가 하루빨리 코로나 청정지역이 되어 구민이 일상의 평온함 속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은복실 의원이 3월22일부터 4월20일까지 30일간에 걸쳐 실시한 2020년 성동구 예산 약 8583억원 규모의 결산검사에 대한 보고로, 먼저 세출예산 집행잔액과 연도말 예산집행 집중현상에 대한 최소화, 적절한 예비비 사용, 퇴직급여 충당부채 등에 대해 지적했다.

그리고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적절한 예산편성과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0년 한 해 동안 쓰인 구 살림을 심사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으로 민운기 의원, 부위원장으로 신동욱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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