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양성우 시비(詩碑) 이전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0-09-01 13:40:17
▲ 양성우 시비 이전(출처=함평군청)
[함평=황승순 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달 31일 함평군립도서관 입구에 세워져 있던 ‘양성우 시비(詩碑)’를 함평군립미술관 입구로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해당 시비(詩碑)의 접근성과 홍보 효과 등을 감안해 나비축제, 국향대전 등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내 군립미술관으로 이번에 이전을 결정했다.
1943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양성우 시인은 지난 1970년 잡지 ‘시인’을 통해 등단해 「겨울공화국」, 「청산에 소리쳐 부르거든」, 「노예수첩」, 「오월제」, 「그대의 하늘 길」, 「물고기 한 마리」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중 제13대 국회의원(서울 양천구갑)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작가회 고문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함평군(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추진위원회)은 지역출신인 양성우 시인의 공적을 홍보하고 지역 내 문학 장려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현대시 100주년과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양성우 시비(詩碑)’를 건립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