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오는 2022년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12일부터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선거 240일 전'인 오는 12일부터 2022년 2월12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는 사람은 기탁금 6000만원(3억원의 20%)을 납부하고 피선거권ㆍ전과기록ㆍ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중앙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무원이 예비후보자가 되려면 등록 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당일부터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선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유선, 문자, 이메일 선거운동, 명함 배부, 공약집 발간도 가능하다.

예비후보 등록 전이라도 입후보 예정자는 명함을 배부할 수 있고 전화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단, 유급 선거사무원을 쓰거나 공약집을 제작할 수는 없다.

대선 예비후보자와 당내경선 후보자는 후원회를 둘 수 있고 모두 선거비용 제한액(513억900만원)의 5%인 25억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20대 대선 정식 후보자 등록은 2022년 2월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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