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등학교 기숙학생 코로나 전수검사 실시
무 증상자 조기 발견으로 감염 확산 방지, 선제적 검사 대상 확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2-04 13:49:37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검사는 타 지역 이동 및 가족모임 등으로 위험요소가 높아지는 설 명절이후 2월 15일로, 기숙사를 운영 중인 고등학교 2개소 학생 2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 1월 1일 황산면에서 확진자 발생이후, 확진자가 거주하는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 3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내 대규모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10월 이후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정신병원, 요양・정신시설 71개소, 1,805명의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이상 주기적 검사와 더불어, 교도소 종사자 및 재소자, 대중교통(버스, 택시) 종사자 검사 등 감염 취약 대상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가족 모임과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은 물론 타 지역에서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방문 전 거주 지역에서 검사를 받고, 부득이 검사를 받지 못한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확산 위험요인을 조기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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