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해남문화관광재단 창립발기인 총회 개최
9월 중순 업무 개시, 해남관광 발전 획기적 전기 마련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8-11 13:44:18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10일 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전담기구인 재단법인 해남문화관광재단 창립발기인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해남군은 민선7기 문화관광분야의 핵심 사업으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전문적인 정책을 수행할 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이병욱 대표이사를 포함한 2팀 5명으로 출범, 9월 중순 업무를 시작한다.
앞으로 관광 및 문화 분야 중장기 정책개발 수립, 관광마케팅사업 종합 기획, 지역관광 진흥사업, 관광 상품 개발, 예술인 지원 등 업무를 추진한다.
이달 말까지 관계기관에 재단 설립허가와 설립등기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장기적으로는 업무 확대를 통해 4팀 20명까지 조직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립발기인총회에서는 이사회 구성과 정관 및 운영규정, 법인조직 등 안건을 심의하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관광객 200만 시대를 돌파한 중요한 시점에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한 것이 우리군 관광산업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설립되면 이를 마중물로 삼아 해남군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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