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로컬푸드 임시직매장 농축산물 20% 할인
직매장 준공 앞두고 연중무휴 운영, 코로나 극복 농수축산물 수요촉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7-26 13:44:28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내수 소비 촉진 및 농축산물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해남로컬푸드 직매장의 농축산물 2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농축산물 소비촉진 쿠폰사업’에 공모를 통해 국비 400만 원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가공하지 않은 채소, 과일, 돼지고기, 소고기 등 농축산물 전 품목을 간단한 회원가입 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일주일 단위로 최대 1만 원까지만 할인 적용된다.
특히 지난해 10월 문을 연 임시직매장은 이번 달부터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에 신축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의 8월 준공을 앞두고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발족함에 따라 군은 인력 확충 등 운영 준비를 모두 마쳤다. 또한 농가의 생산 작부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직매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중 무휴 운영 체계에 돌입했다.
관내 400여 농가가 참여한 생산 공급 체계를 구축해 소농 중심의 농업농촌의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에게는 사계절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및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농가와 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매장 운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신축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도 차질 없이 준공, 운영해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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