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오는 14일까지 제285회 임시회

442억 추경등 심사
'아동·여성폭력방지·피해자 보호 개정안', '구민건강관리 조례안' 상정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9-09 14:37:09

▲ 지난 7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황주영)가 오는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열고, ▲2021회계연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민생 관련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한다.


지난 7일 열린 이날 본회의에서는 진선미 의원의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해 아십니까?’, 신무연 의원의 ‘수소발전소 건립의 문제점에 대하여’, 박희자 위원장의 ‘전자발찌 착용자로부터 안전한 강동구를 바라며’, 양평호 위원장의 ‘지역내 공사 관련 안전관리 감독 철저를’, 김남현 의원의 ‘코로나19 지역 외식협회의 민원과 관련하여’라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또 2021 회계연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날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승일 위원장과 한경혜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승일 위원장 ▲한경혜 부위원장 ▲김남현 위원 ▲이원국 위원 ▲김영민 위원 ▲김연후 위원 ▲정미옥 위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2021회계연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주거급여 및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 분야 247억, 코로나 국민상생지원금의 구비 부담분 105억 등을 포함해 총 442억2028만원으로 편성됐으며, 이승일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특위 위원들은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이승일 위원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이 구민 복지향상과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편성된 만큼,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예결위 위원들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심의해 구민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의회는 2021회계연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민생과 관련된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강동구 아동·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신무연 의원) ▲강동구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미옥 의원) ▲강동구 구민건강관리 기본 조례안(한경혜 의원) 등이 상정됐다.

황주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되는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구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는 말에 덧붙여, “구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연휴 계획을 세워주시기 바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