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성읍, 주민자치회 위원들에 '생명이어달리기' 교육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0-05-27 13:46:11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 홍성읍이 최근 읍행정복지센터 3층 강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생명이어달리기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자살인증프로그램인 생명이어달리기 교육은 자살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인식해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전문 서비스를 받도록 도와주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양성하고자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주어진 삶을 잘 살아가자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은 군 보건소 생명사랑팀에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이예지 강사가 ▲스트레스와 마음건강 ▲자살 이해하기 및 대처하기 ▲자살위험 평가하기 등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희만 읍장은 "홍성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전방에서 노력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함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홍성읍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홍성읍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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