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균형발전·정주여건 개선사업 박차
'힐링시티' 교동지구 개발 순항··· 영암읍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본격화
교동지구에 총 383억 들여 관광명소 연계 주상복합단지 조성
영암읍 음식특화거리 조성해 상권 활성화··· 주민공동체 공간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2-02 14:11:22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지역의 균형발전, 정주여건 개선을 풍요로운 복지 영암을 위한 선결 조건으로 보고 흔들림 없이 관련 사업을 추진해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군민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요소들의 조화로운 성장 속에서 영암의 품격을 더욱 높이면서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건강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민일보>는 다양한 역사문화와 빼어난 풍광을 지닌 월출산 등을 기반으로 관광1번지를 꿈꾸며 나아가 군민들이 안전한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영암군의 비전을 지면을 통해 소개 해 본다.
■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박차!
군은 영암읍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 촉진, 관광인프라 확보 등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총사업비 383억원을 투입해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정주여건 및 상업·관광·문화 공간 확보를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며 종합적·체계적인 개발을 통한 영암군 지역의 명소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동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 1단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에 대해 주민설명회, 관련 기관(부서) 협의 및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쳐 전라남도의 승인을 득해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 교동지구의 개발계획은 군의 관광명소와 주거·상업·관광·문화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형단지를 조성해 에너지 충전과 편안한 휴식, 스트레스 해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힐링시티(Healing City)를 기본 컨셉으로 하고 있다.
군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주여건을 마련하며 종합적인 문화·관광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SMART로 재탄생하는 영암
지난 해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영암읍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국·도비 88억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지방비 38억, 기금 8억, 민간투자 34억까지 총 168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M.A.R.T로 재탄생하는 영암’이라는 비전으로 추진되는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안전한 영암(Safe), 골목이 즐거운 영암(Market), 매력 있는 영암(Attraction), 새롭게 시작하는 영암(Refresh), 함께하는 영암(Togehter) 이라는 전략으로 추진된다.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과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영암을 대표하는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골목상권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 농산물품질관리원 자리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어울림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그 인근에 아이돌봄 및 주민공동체를 위한 공간도 조성한다.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골목길과 보행로를 정비하고 마을벽화를 조성하는 등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유휴 부지를 활용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아울러 주민제안공모사업 등의 주민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 등 외부적인 여건으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은 지역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멈출 수 없기에 관련 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하며 군민행복시대로 나아갈 미래를 위한 내실을 계속해서 다져나가려 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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