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환경의 날 맞아 6월 한 달 간 이벤트 개최
개그맨 임혁필과 길거리 퀴즈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06-06 22:31:1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제25회 환경의 날’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열며 구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킨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환경의 날인 5일에는 ‘새활용 체험교실’을 문래캠퍼스(당산로4-1)에서 운영한다. 오전에는 헌 티셔츠를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드는 셀프 업사이클링을, 오후에는 고장난 목재 의자를 수리하고 새롭게 리폼하는 리사이클링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생활 속 환경 실천 인증’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쓰레기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등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위한 아이디어 또는 코로나19 예방 노하우를 사진으로 인증하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페이스북 댓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영등포사랑상품권 5만원권(3명) ▲영등포사랑상품권 2만원권(7명) ▲커피숍 텀블러(15명) ▲커피 디저트 세트(25명)를 증정한다.
이어서 ‘환경 거버넌스’ 위원 50명을 오는 18일 위촉한다. 환경 전문가, 환경단체, 구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미세먼지, 소음, 악취 등 지역 환경 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 영등포에 한발 더 다가간다.
이달말에는 업사이클링 마술쇼, 야외 영화 상영 등으로 가족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진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킬 예정이다.
‘환경의 날’ 이벤트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또는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환경의 날 이벤트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영등포구도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